우리 아이와 옹알이 대화법

우리 아이와 옹알이 대화법

옹알이는 언어발달에 중요한 지표이며 이 시기 부모의 역할은 아주 중요합니다. 아이는 구강조음기관을 점점 다양하게 조절하며 소리를 냅니다. 아이가 내는 소리를 귀기울여 듣고 따라하는 것만으로 아이의 언어발달에 효과적입니다. 타고난 기질에 따라 아이가 옹알이를 하지 않고 웃고 ‘아’소리만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엄마가 말하거나 주의를 이끄는 행동에 시선이 따라간다면 상호작용이 가능한 것으로 보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6개월 이상 아기에게서 나타나는 반복적 옹알이단계가 10개월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는다면 언어발달에 문제를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언어발달에 중요한 시기의 우리아이 옹알이,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아이와 옹알이 대화법

0~3개월

 갓 태어난 아기는 울음으로 시작하여 트림, 기침 등의 생리현상과 반사에 해당하는 소리를 냅니다. 생후 2개월 정도가 되면 ‘우’와 유사한 목울림소리를 내는데 이를 ‘쿠잉(cooing)’단계라고 합니다. 이 시기의 발성은 보통 입 뒷부분에서 나는 ‘ㄱ’, ‘ㅋ’ 의 소리를 냅니다.

▶ 아기의 의미없는 말에 엄마는 눈을 마주치며 따라하거나 대답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운다면 “맘마 먹을래?”, “귀저기가 젖었어?”라고 하며 질문하고, 일상적인 일의 상황적인 설명을 해줍니다.

4~6개월

이 시기 아기는 후두와 구강조음기관의 능력이 향상되어 다양한 소리를 냅니다. 음량과 음도의 조절을 시작하는 시기로 가끔 ‘가’, ‘다’와 같이 음절을 소리내기도 하며 소리에 감정을 싣기도 합니다.

▶ 소리 듣는 것을 좋아하는 시기로 톤이 높고 운율이 섞인 말에 집중을 잘합니다. 이것을 ‘모성어(motherese)’라고 하는데 아이에게 이러한 어투로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천히, 분명하게, 끊어서, 리듬감 있게 이야기하는 것이 아이의 주의를 끌고 상황을 이해시키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반복되고 리듬감있는 의성어나 의태어를 함께 써준다면 아기에게 더욱 효과적입니다. 또한 아기가 쳐다보거나 들고있는 것, 하고있는 것에 대해서 짧게 언급해줍니다.

7~8개월

‘마마마’, ‘가가가’와 같이 음절을 되풀이하는 시기로 ‘반복옹알이(reduplicated babbling)’라고 합니다. 소리에 일정한 패턴을 갖고 동작을 취하기도 하며 소리를 더 잘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아이의 신체활동과 호기심이 활발하게 늘어나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사물과 상황들이 많아집니다. 아이가 관심을 보이고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말을 해주면 아이는 주변 사물에 이름이 있다는 것과 상황, 기분을 표현하는 말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것, 저것, 여기, 저기 등 보다는 실제 명칭을 분명하고 짧게 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9~12개월

말을 늘리는 데 아주 중요한 시기로 아이는 ‘마다모기’처럼 여러 음절이 이어지는 옹알이 즉 ‘혼합옹알이(variegated babbling)’를 합니다. 전보다 더 다양한 말소리와 운율을 섞어 표현합니다.

▶ 아이는 주변 사물의 이름을 기억하기 시작하며 이제 엄마는 아이와 대화 시 단어보다는 문장으로 말해줍니다. 하지만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핵심 단어가 하나 들어간 문장으로, 예를 들어 ‘의자에 앉아’, ‘멍멍이가 밥 먹네’라고 합니다. 아이가 알고있는 단어의 동화를 읽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아이가 현재 흥미를 갖고 있는 대상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의 시선을 보고 그에 대한 설명을 해주거나 아이의 시선이 느껴졌을 때 엄마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말해줍니다.

참고도서 <언어발달의 수수께끼-ebs다큐프라임 제작진 저, EBS미디어 기획>,<내 아이를 위한 마법의 언어코칭-나카가와 노부코 저, 에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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